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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일기] 임신 16주 - 인사 : 초음파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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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아빠

 

16주 내 새끼.. ❤😭

 

늘 검진 때만 되면 마음 졸이는 부족한 엄빠한테..

아주 잘 있다고 인사해주었다!! 😭

 

사랑해 너무너무!! 악!! 😝

(난리난리..)

 

의사 선생님은 모든 게 정상이고

아기도 주수에 맞게 아주 잘 크고 있다는

너무나 감사한 말씀을 해주시곤..

 

잠시 초음파를 주시하시면서

"흐음.. 지금은 잘 안 보이는데.."

라고 하셨는데,

 

우리가

"아 정말요?"

라고 하는 소리를

 

딸이라 아쉬워서 하는 반응인 줄 아셨는지

 

"희망을 갖고 다음 달에 다시 봅시다"

라고 하셨다.. ㅎㅎ

 

아들도 물론 너무 좋고 감사하지만..

 

아빠는 공주님을 만나보고 싶다고!! ㅎㅎㅎ

 

그렇지만 아빠 말고 엄마 닮도록..🤣😅

 

아님 장점들만 쏙쏙 닮아주면 더 좋고 ㅎㅎ

 

여하튼.. 너를 위한 옷가지들은 다음 달로 미루겠어.. 🥰

건강하게만 나와다오 ❤

 

맨날 맨날 보고 싶다 우리 이레 🤪🤩

JoyfulDoodler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로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사소한 궁금증과 알쓸신잡을 나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