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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맥 탐지기 - 다우징 로드 (a.k.a. 수맥봉, 엘로드)

다우징로드

 

 

우리에겐 '수맥봉' 으로

더 익숙한 요 물건..

 

 

최근엔 '미운오리새끼' 라는 방송에서

오민석 배우가

 

본인과 남들 집의 수맥을 찾기 위해

옷걸이를 L자 형으로 구부려

집안 구석구석을 탐지하는 모습을 보이더군요.

 

 

그러다 어제 갑자기

 

'이게 근거가 있긴 한 건가?'

라는 생각이 들어서

 

인터넷 바다를 항해한 결과..


이 물건의 정식(?) 명칭은

 

'다우징 로드' (Dowsing rod) 라고 불리고 있고,

 

서구권 문화에서 전통적으로

수맥을 탐지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도구라고 하네요.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믿어지고 있는..)

 

'다우저'들의 주장

 

이런 방식으로 수맥, 광물, 원유, 묘지 등을

탐지할 수 있다고 믿어지는 행위를

'다우징' (Dowsing) 이라고 하고요.

 

(실제로 이 부분에 맹신하는 분들은 싫어하실..😅)


위 그림에도 표기했지만..

 

과학적 결론은..

그냥 '우연의 일치다' 라고 합니다. 😭

(허무..)

 

 

실제로 이 방법으로 수맥을 찾을 수 있다는

과학적인 근거는

현재까지 전혀 존재하지 않다고 하고..

 

입증된 사례도 없으며,

 

실험을 통해서도

확률 이상의 결과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그럼에도 다우징 로드에

저런 신호(?)가 오는 것은

 

보통 '관념운동' 으로 설명된다고 하네요.

 

자신이 믿는 바 혹은 암시된 바에 따라서

스스로도 모르게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을 보이게 된다는 것..

 

('분신사바' 도 비슷한 원리인 건지..)

 

 

궁금하던 것이 없어진 건 시원한데..

뭔가 좀 아쉽네요. ㅎㅎ;

 

그래도 뭔가 이유가 있기에

저렇게 움직이는 게 아닌가 했는데 말이죠.. @_@

 

 

JoyfulDoodler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로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사소한 궁금증과 알쓸신잡을 나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