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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만들기 레시피] 엄청 맛있는 죽 만드는 (끓이는) 법

죽 끓이는법

 

아내의 난자 채취 이후,

속을 달래주기 위해서 시작한 죽 끓이기가..

몇 달째 아침으로 대신하게 되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ㅎㅎ 😅

 

(처음엔 속을 달래기 위해서 시작한 건데..

나중엔 그 맛이 너무 좋아서 밑반찬들과 매일 냠냠.. ㅎㅎ)

 

처음 시작은 웹에서 검색해보고 찬찬히 따라 해 봤었어요.

 

첫 죽 제조 때는 살짝 어설펐는데..

 

이제는.. 거의 죽 전문가..

 

 

'O죽' 저리 가라 수준으로 끓이고 있습니다.. ㅎㅎ

(왼손으로도 끓여요!!😌)

 

 

레시피에 첨언을 좀 한다면..

 

급할 땐 '쌀을 불리는 과정'을 패스해도 무관해요 :)

 

 

제가 여러 차례 시도해 본 바,

 

위 레시피의 '키포인트'는..

'3번' 과정이에요.

 

물을 살짝 (50ml 정도..) 넣고,

 

국물이 졸 때까지 휘젓고,

다시 물을 넣고를 3번쯤 반복해주면

 

들기름과 함께 고소한 맛의 풍미가 제대로.. @_@

 

 

물론,

'5번' 과정에서 들어가는

 

'정성''사랑' 은.. 말도 못 하게 중요하죠 ㅋㅋ

 

(사실 자칫하면 밑바닥에 눌어붙어서 설거지하기 싫어집니다.)

 

 

 

'4번' 과정에서는 취향대로 넣으시면 되는데요.

 

첫 주엔 쌀, 들기름, 미량의 소금으로만 해서 흰 죽을 해서 먹었는데,

 

나중엔.. 당근, 호박, 버섯도 넣어보고..

새우도 넣어봤고..

 

김치죽도 해 먹어 봤어요 ㅎㅎ

 

근데.. 다 너무 맛있.. +_+/

 

 

꼭 한번 해서 드셔 보세요.

 

기본 흰 쌀죽부터.. ㅎ

 

슴슴해서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되고,

건강에도 참 좋습니다 :)

 

죽의 세계에 빠지는 건 좀 주의하시고요 ;p

 

생각 난 김에 내일 아침은 죽을 다시 끓여봐야 겠네요!  :)

JoyfulDoodler

아이패드와 프로크리에이트로 세상사는 이야기,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사소한 궁금증과 알쓸신잡을 나눠요! :)